[i-TOP경진대회]최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

[i-TOP경진대회]최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 박진효(양구초등학교 6학년)

“노력은 또 다른 나를 만드는 마법사.” 박진효 군에게 i-TOP 경진대회는 노력의 보람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계기가 됐다. 처음 나온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놀란 만큼 기쁨도 크다.

2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지만,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몇 주 전까지도 아슬아슬하게 과제를 완성해 걱정도 많았다.

처음에는 조금씩 했지만, 점점 분량을 늘리고 시간을 재면서 연습을 계속했다. 때로는 밤늦게까지 열심히 연습했던 노력이 헛되지 않아 뿌듯하다고 박 군은 전했다. 최우수상이라는 결과를 듣고 포토샵을 가르쳐준 고등학교 형들이 서로 자기 덕택이라면서 자랑스럽게 얘기해, 더욱 기분이 좋았다.

박 군은 연습할 때는 선생님이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쳐 힘들었지만, 그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디딤돌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한다. 선생님의 권유로 호기심이 생겼고,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선생님과 대회에 참가해 본 형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다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박 군 역시 다른 사람에게 많이 알려줄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자신문사 사장상 김다연(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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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받아서인지 자신감이 훨씬 커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뭐든 더 열심히 하고 싶어졌습니다.”

정보기술 분야 수상 소식을 듣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당황스럽기도 했다는 김다연 양은 한편으로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져 기뻤다고 말했다.

김 양은 학교 입학 후 정보기술영재동아리에 들어간 것이 계기가 돼 i-TOP 경진대회에도 출전했다. 대회에 나가보지 않겠냐는 선생님의 권유로 대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대회 한 달 전부터 방과후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서로 도와가면서 열심히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김 양은 말했다.

김 양은 상을 받은 후 자신감이 커져 의욕이 넘친다. 뭐든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수상으로 인해 얻은 자신감은 앞으로 고등학교생활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본다.

김 양은 내년 참가자들도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고 자신이 뛰어나든지 그렇지 않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한 만큼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