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15일 축구부 신임 감독으로 조정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정호 감독은 16년간 대학 축구의 강호 중앙대를 지도하며 곽태휘, 김치우, 김신욱, 류승우, 윤빛가람 등 수 많은 국가대표와 올림픽 대표 선수들을 발굴했으며 ‘프로선수 제조기’라고 불리고 있다.
조정호 감독은 “프로선수 배출에 초점을 두고 선수 선발과 훈련을 질을 높이겠다”면서 “서울디지털대를 축구 명문팀으로 만들기 위해 팀 리빌딩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축구부는 2015년 창단 때부터 일본인 지도자 히로세 류 초대 감독으로 시작해 부천FC 출신 곽경근 감독이 지도해 왔다. 학교 측은 이번 신임 감독 선임을 통해 선수단 모집 및 팀의 재정비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학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축구부 선수들의 훈련과 U리그 출전 등에 유리하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