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 중국 광군제 하루 매출 890억원 돌파

글로벌 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가 지난 11일 중국 광군제에서 판매액 약 5억2800만 위안(약 890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에코백스, 중국 광군제 하루 매출 890억원 돌파

에코백스는 중국 최대 쇼핑몰 티몰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몰 생활가전 품목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광군제 사전판매 이벤트에서는 물걸레 로봇 청소기 '디봇 오즈모 600'이 판매량 11만대를 돌파했다. 창문 청소 로봇 윈봇 전 제품과 공기청정기 로봇 엣모봇도 인기를 끌었다.

조나단 탕 에코백스 해외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광군제 행사는 에코백스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글로벌 로봇 선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백스는 중국 시장조사업체인 싱투데이터에서 발표한 2017년 중국 TOP10 가전업체 판매순위에서 중국 최대 가전 업체 메이디와 하이얼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