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신선생' 매월 12만명 구매했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신선생' 판매 수량이 전년 대비 10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신선식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신선생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 오픈 후 상품 판매 수량은 월 평균 3만개에서 31만개로 급증했다. 구매자 수는 1만2500명에서 12만명으로 뛰었다. 총 거래액은 출시 후 첫 월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한 상품은 △서울우유 비요뜨 △오뚜기 냉동피자 △롯데 설레임 △삼립 냉동케익 등으로 냉장·냉동 상품이 상위 10개 상품 중 8개(판매수량 기준)를 차지했다.

위메프는 신선생 서비스를 위해 약 3305㎡(약 1000평) 규모 냉장·냉동 시설을 구축했다. 물류 전담팀은 배송 전 2회에 걸쳐 모든 제품을 육안 검사하고, 상품별 규격이 다른 포장 용기를 사용하는 신선도 유지에 주력했다.


김선무 위메프 직매입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할 것”이라면서 “계절성과 배송 적합성, 시장성 등을 고려한 제품 구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메프, '신선생' 매월 12만명 구매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