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는 지난 10월 다운·패딩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전월 대비 522% 상승하며 판매량이 급증한 롱패딩은 올해 10월부터 수요가 늘어 5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패딩 상품군 중 롱패딩 비중은 지난 10월 12%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2%와 비교해 10%P 늘었다. 작년 11월 롱패딩 판매 비중은 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브랜드 별로 롱패딩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는 한편 인기 연예인 모델을 활용한 적극적 마케팅이 수요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오피스 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돼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이른 추위에 겨울 패딩 상품 출시가 앞당겨지면서 10월부터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최근 10만~20만원대 패딩이 출시되면서 구매량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