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통신회선 무료 제공과 대기업 협력 기회가 제공된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24일까지 SK텔링크 기술교류회에 참여할 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앞서 SK텔링크는 벤처기업협회와 지난 1일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기술교류회는 27일 열린다. 사업설명회와 기술상담회가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IoT 분야 유망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기술교류회 이후 협력 가능성이 큰 기업은 별도 시연회 등 기술 검토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SK텔링크의 통신 인프라를 무료로 쓸 수 있다. 기술·경영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도 받는다. 이 과정에서 SK텔링크와 사업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사업신청에서부터 협상단계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진행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협회와 SK텔링크, 참여기업 간 비밀유지협약(NDA)도 맺었다. 참여기업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려는 조치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