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는 전국 안경광학과에 실습용 안경렌즈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에실로코리아는 수성대, 신성대, 대전보건대, 김천대, 서울과기대, 마산대, 여주대, 국제대, 건양대, 광주보건대, 을지대, 김해대 등 전국 12개 대학에 안경렌즈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지원 수량은 지난해 보다 7000개 늘어난 1만9000여개다. 단초점렌즈와 누진다초점렌즈 등 3종류의 렌즈를 지원한다.
에실로코리아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렌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경렌즈 처방 기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안 증가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누진다초점렌즈 실습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누진다초점렌즈와 같은 개인 맞춤형 렌즈로 안경산업이 발전되고 있어 정확한 안경 처방을 위한 다양한 실습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안경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안경 전문가가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