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항공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기업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지수로 지난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50개 업종, 총 1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거버넌스 △노동·환경 △소비자이슈 △공정운영관행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 등의 개별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아시아나항공이 우수한 평가로 '항공업종 지속가능성 1위'에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 2012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5번째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성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운항 △수도권 매립지 생태공원 조성 활동 △국내·외 교육기부 활동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항공부문' 1위에 선정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사회적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