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대표 김명준)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아틀란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틀란 5는 빠르고 안정적인 아틀란 소프트웨어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서비스와 검색 편의성 등을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틀란 5는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스마트폰 핫스팟을 통해 통신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버 기반의 실시간 길 안내, 검색,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같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찾기를 더욱 큰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SD카드를 통한 번거로운 업데이트도 필요 없다.
운전 중 필요한 주유소, 맛집,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라이브(LIVE)'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경로상 원하는 장소를 쉽고 빠르게 찾아 목적지로 가는 중 원하는 지점을 경유해 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빅데이터 추천 기능이다.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번거롭게 검색할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에서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장소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내비게이션 화면의 투명도를 높인 '글라스 UI(Glass UI)'를 적용해 지도가 가려지는 영역을 최소화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모드에서 안내창의 투명도를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주행 중 답답함을 줄였다.
시인성도 강화했다. '경로선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입체적인 3D 지도에서도 경로선이 가리지 않고 언제나 가장 확실히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속도 뿐 아니라 회전 지점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지도가 줌인·아웃되도록 설정해 주변 건물과 시설물 등 보다 자세한 지도 화면을 보고 회전 구간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5는 변화하는 시대에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오랜 고민을 통해 나온 제품”이라며 “테더링을 통한 실시간 서비스, 경로상 추천 서비스 등 아틀란 내비게이션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