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030 청년 대상 외식업·식품 창업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창업리그' 결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2회를 맞은 청년창업리그는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과 직장인 등 2030 청년들의 성공적 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아이디어 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 심사를 통과한 3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이력의 청년들이 모여 커피사업, 푸드 트럭, 외국인 대상 외식업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라면 관련 사업, 주류 연계 앱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심사위원단은 사업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 최종 10개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대회에 앞서 2주간 멘토링 수업을 받게 된다. 한국창업진흥협회,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이원일 셰프 등 창업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사업 기획, 실제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방법,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청년창업리그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 대상 1팀에게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500만원과 상장을 각각 수여한다. 우수상 2팀과 장려상 6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제공한다. 대상팀에게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3개월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