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6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에 'mom편한 놀이터' 2호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mom편한'은 롯데가 2013년 선보인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 한 이후 두 번째다. 롯데는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3개 콘셉트를 기본으로 삼았다. 2호점은 '장애-비장애 어린이 통합놀이터'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장애아동 어린이집 의견을 적극 수용해 휠체어도 올라갈 수 있는 낮은 경사 미끄럼틀, 핸드레일을 잡고 바닥 패턴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보행놀이길, 아이들의 인지발달을 위한 바닥포장 등을 적용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은 “지역 내 이용 아동들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놀이터 개념으로 만들어차별 없는 공간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mom편한 놀이터' 2호점 오픈..."매년 5개소 이상 확대"](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4167_20171116131937_717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