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EMS협회, 기술사업화 위한 워크숍 개최

한국BEMS협회(회장 김창용)는 이달 16·17일 이틀간 용평리조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회와 함께 '스마트타운·ICT융합컨소시엄' 융합협력 과제 기술사업화를 위한 연구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스마트타운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핵심 요소 기술을 중소기업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기업 노하우를 전수해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한국BEMS협회, 기술사업화 위한 워크숍 개최

워크숍에는 LG전자와 중소기업 6곳이 참가했다. 협력 과제를 통해 도출된 제품을 상용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회는 스마트타운·ICT융합 협력 과제 사업 보고도 진행했다. 과제는 스마트타운에서 상용되는 마이크로그리드와 전력IT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분야로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건물에서의 난방에너지 절감을 위한 IoT 스마트 밸브 △IoT 기반 스마트홈 분산전력 관리시스템 △무선(Sub GHz) 통신 기반의 비접촉식 유량계 디바이스 △빌딩에너지 사용절감을 위한 최적유량 밸브조작기 △IoT 기반 중소형 빌딩용 스마트 컨트롤러 △전력 IT 기반 마이크로그리드용 DC 기술 이다. 스마트빌딩과 홈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박병훈 한국BEMS협회 사무총장은 “선진국으로 갈수록 도시의 스마트화가 경쟁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기술 개발이 한국형 스마트타운 보급·상용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며 “BEMS협회, LG전자와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스마트타운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