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대학 내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글로벌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7일 홍콩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Brinc.io(브링크아이오)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강좌 및 기술 특성화 교육, 인큐베이팅, 비용 지원 등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어 양질의 창업교육 체계와 창업가 육성 허브의 역할을 구축해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
Brinc.io는 12개국에 지사를 두고 IoT, ICT 분야의 하드웨어 제조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하는 홍콩 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이다. 제품 제작과 판매, 유통 등에 대한 전방위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간 협업을 지원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숭실대학교 내 창업기업들은 Brinc.io의 하드웨어 및 IoT 관련 기업에 대한 글로벌 연결망을 활용하여 다층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숭실대학과 창업지원단과 Brinc.io는 각 담당 기업들에 대한 심층적인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 7곳(△레츠코리안 △메디치소프트 △버틀러 △씨세론 △에네이 △픽셀디스플레이 △프라임테크)은 지난 11월 6일(현지시간) 홍콩 PMQ에서 진행된 글로벌 데모데이 ‘A-STREAM’에 참여해 해외 투자자 및 관계자들 앞에서 IR 피칭과 제품 시연 등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