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종합계획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범 부처 계획이다. 중앙 정부에서 지방 정부 주도로 정책을 전환하는 3대 전략을 제시한다.
지방정부의 지역 혁신 리더십을 구축한다. 국가가 지원하는 지역 연구개발(R&D) 보조금을 포괄 보조금으로 전환하고, 혁신기금을 신설한다. 지역 R&D 싱크탱크와 조사·분석 시스템을 체계화한다.
지방대 연구 역량 제고를 위해 수요 기반 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과기특성화대와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한다. 산학연 공동연구법인 설립 등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우수 혁신클러스터 인증제를 도입, 양적으로 확대된 지역 클러스터의 내실화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다음 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