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김창현)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 점검과 라이선스 점검 시범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픈소스는 소스코드가 공개된 소프트웨어(SW)로 누구나 활용 가능하지만 보안 위협에도 쉽게 노출돼 있다. 보안 취약점 외에 라이선스 위반에 따른 경제적 손실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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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이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오픈소스 취약점 및 라이선스 점검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강화가 목적이기 때문에 기업 담당자가 컨설팅에 직접 참여하고 이후에는 점검한 내용을 모두 삭제한다.
김창현 센터장은 “중소기업은 오픈소스 취약점 점검 서비스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앞으로 출시할 SW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SW 개발단계부터 점검을 받는 것이 개발 소요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