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5일 '인공지능로봇 윤리' 심포지엄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발전으로 향후 발생하게 될 다양한 윤리적 문제를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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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는 오는 25일 국제교류관 강당에서 '인공지능로봇 윤리 쟁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올해 연말과 내년 초 제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윤리 가이드라인'과 '로봇기본법안'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전문가의 주제발표를 통해 사회 시스템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송세경 퓨러로봇 대표의 '로봇 공존 세상, 소셜로봇', 배일한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의 '원격 로봇 기반 매개된 행위자의 법적 권리', 김창화 한밭대 공공행정학과 교수의 '인공지능과 저작권 딜레마', 이현동 특허청 서기관의 '특허와 로봇 윤리', 김종욱 동아대 전자공학과 교수의 '도덕적 로봇 만들기' 등 5건의 전문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김효은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인지과학철학 전공)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윤리에 대한 연구와 교과 개발을 준비해왔고, 이번 심포지엄도 그 준비의 일환”이라면서 “내년 1학기부터 우리 대학에서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윤리 융합 교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