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롱 다운 유행에 기능성 레그웨어 수요 증가"

GS홈쇼핑은 이 달 롱다운과 기능성 레그웨어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일 판매한 '스팽스 매직실루엣 팬츠 2종'(17만9000원)은 방송 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3300세트가 매진됐다. 6억원 주문으로 목표 대비 70% 이상 웃돌았다. 20일 새벽 1시에 방영한 '댄스킨 최여진의 레그쉐이퍼 9종(7만9000원)'도 2000여세트가 판매됐다.

레그웨어는 스타킹, 레깅스, 양말 등 다리에 착용하는 제품을 통칭한다. 최근 소재나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몸매 보정, 다리 사이즈 감소 등 기능성이 추가되면서 주력 패션상품으로 떠올랐다.

올 겨울 유행하는 롱다운을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기 위해 미니스커트나 숏팬츠를 입어 각선미를 드러내는 이들이 늘면서 레그웨어가 연관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GS홈쇼핑은 이 같은 시장 수요를 감안해 이 달 레그웨어 상품 편성을 기존 주 1회에서 2~3회로 늘렸다. '스팽스), '지티칼체', '댄스킨', '원더레그' 등 다양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레그웨어들을 선보인다.


문지현 GS홈쇼핑 문지현 이너웨어·레포츠팀장은 “올해는 신체 부위 별로 압박해 하반신 전체를 매끈하고 보정하는 여러 기능성 레그웨어가 출시됐다”면서 “롱다운과 레그웨어를 조합해 연출하면 보다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 "롱 다운 유행에 기능성 레그웨어 수요 증가"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