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과 두타몰은 크리스마스를 앞드고 '두타아트(DOOTART)' 프로젝트 두 번째 작가로 일러스트레이터 샘바이펜(본명 김세동)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신진 디자이너와 협력 작품을 두타 곳곳에서 선보이는 형태다.
샘바이펜은 한국 출생 후 폴란드에서 고교시절을 보내고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거친 신예디자이너다. 미쉐린맨으로 알려진 '비벤덤'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은 패러디아트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두타아트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세상에서 우연히 현실 세계로 잘못 들어온 산타와 루돌프, 선물주머니를 미쉐린 캐릭터처럼 제작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한 장면씩 두타 건물외벽, 쇼윈도, 광장, 매장에 설치작품으로 나타냈다.
두타몰 1층과 2층, 면세 로비층 13층에는 샘바이펜의 크리스마스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12월 8일부터 두타면세점과 두타몰 구매고객 및 두타클로스 인스타그램 인증사진 이벤트 참여고객은 특별 제작한 샘바이펜 한정판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