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왼쪽부터=권호안 서울강남노동지청 지청장, 이재경 여기어때 인사팀장.(사진=위드이노베이션 제공)
왼쪽부터=권호안 서울강남노동지청 지청장, 이재경 여기어때 인사팀장.(사진=위드이노베이션 제공)

숙박 O2O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위드이노베이션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지청에서 열린 '2017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강남구 소재 기업 대상 일하기 좋은 기업을 발굴해 포상, 격려하는 행사다. 평가는 크게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로 나눠 이뤄졌다.

여기어때는 지난 4월부터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했다. 월요일에는 오후 1시에 출근한다. 직원 전용 식당을 운영, 삼시세끼를 무료로 제공한다. 도서구입비도 무제한 지원한다.

이재경 여기어때 인사팀장은 “구성원 경쟁력을 높이고,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