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러시아 투자 및 세무규제 환경' 세미나 개최

EY한영(대표 서진석)이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러시아 투자환경 및 세무·규제 환경'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러시아 현지 세무·법률·투자 전문가가 참석해 러시아 사업의 각종 인세티브와 혜택, 지분구조와 자금조달 방법 등 투자진출 환경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자원개발에 의존하던 러시아 경제는 지난해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올해 1~2% 대 성장이 전망된다. 그동안 유가 변동성에 따른 환리스크 등으로 투자를 주저하던 한국 기업들도 다시 러시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 순방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 순방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천정우 EY러시아 한국비즈니스 총괄이사는 “러시아는 천연자원, 소비시장, 인프라라는 신흥시장 성장 요인을 모두 갖춘 국가”라며 “많은 한국 기업이 러시아 시장 리스크로 투자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규제와 정책 리스크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재단법인 여시재(이사장 이헌재)가 개최하는 2017 여시재포럼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나비프로젝트'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