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식 본부장, 제도혁신단에 "현장이 공감할 파격 개선안" 당부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왼쪽)이 21일 서울 안암로 고려대 초분자유기재료연구실을 방문해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왼쪽)이 21일 서울 안암로 고려대 초분자유기재료연구실을 방문해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1일 고려대를 방문해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제도혁신단 총괄 회의를 주재했다.

임 본부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초분자나노유기재료연구실, 슈퍼뎁스이미징연구실, 나노스핀연구실, RNA유전체학연구실을 둘러보고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제도혁신단은 현장 연구자가 참여하는 제도 개선 자문단이다. 이날 총괄 회의에서 평가문화 선진화, 연구관리제도 효율화, 연구비 포트폴리오 개선 등 핵심 검토 과제를 논의했다.

과기혁신본부는 연구제도혁신단 활동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범 부처 연구개발(R&D)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왼쪽)이 21일 서울 안암로 고려대 초분자유기재료연구실을 방문해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왼쪽)이 21일 서울 안암로 고려대 초분자유기재료연구실을 방문해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임대식 본부장은 “예산을 늘리고 법령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연구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연구제도혁신기획단 위원이 직접 느껴왔던 불합리한 관행을 토대로 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파격적인 개선안을 구체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