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수입사 FMK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LA 다저스)에게 국내 체류 기간 '르반떼'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르반떼는 내년 1월 류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 결혼식에 웨딩카로도 지원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가 마세라티 '르반떼'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6061_20171122104928_224_0001.jpg)
르반떼는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된 마세라티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온화한 바람에서 순간 강풍으로 돌변하는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뜻을 지녔다. 마세라티 디자인 철학을 계승한 감각적인 외관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모델로, 스포츠카 수준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고재용 FMK 총괄 상무는 “르반떼가 우아하고 정교한 변화구로, 때로는 거침없는 직구로 타자를 돌려세우는 류 선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차량이라고 판단해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