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인공지능(AI) 광고 서비스 '쎈PICK A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그동안 광고 위치, 광고 대상, 노출되는 문구, 키워드, 예산 및 입찰 가격 등 판매자가 직접 결정한 광고 시스템을 개선했다. 판매자가 광고 대상과 예산 2개 항목만 입력하면 나머지는 AI 시스템이 최적화해 결정한다. 판매자가 원할 시 항목별 수동 입력도 가능하다.
기존 오픈마켓 판매자는 광고 대상 제품의 연관 검색 키워드와 노출 문구를 직접 선택해 단가와 예산을 정하고, 광고를 노출할 위치를 고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쎈PICK AI+'는 전문 판매자는 물론 초보자들이 겪어야 했던 시행착오를 단숨에 해결했다.
인터파크는 오는 28일까지 '쎈PICK AI+'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무료 이용 기회를 부여한다.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용하는 판매자들에게는 최대 50% 할인 금액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태신 인터파크 쇼핑부문 대표는 “소비자 구매 행동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 개편할 것”이라면서 “쇼핑은 물론 도서, 투어, 공연, 티켓 분야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