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산림복지시설 확대에 따라 산림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내년 산림복지시설에서 근무할 정규직 99명을 신규 채용하고, 기간제 근로자 60명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해 산림복지 분야의 공공 일자리를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진흥원은 우선 청도·양평·대관령·울산숲체원·세종전월산유아숲체험원 등 신규 산림복지지설 운영을 위해 99명을 새로 뽑는다.
내년 초부터 3회에 걸쳐 공개모집해 신규 직원을 선발한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 안정화도 꾀한다.
상시·지속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 근로자 60명을 내달 말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식당·청소·시설관리 등 분야에 근무하는 간접고용 근로자(용역 근로자)도 용역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말 이후 직접고용(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숲 해설가 등 민간 산림복지 전문가 고용 인원도 현재 1500명에서 1700명으로 늘린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공공 일자리 확대 및 고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