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작,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방영 확정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개치한 '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 2017 공모전' 에서 일반부문 대상을 차지한 박솔의 '도서관 속의 빨간문' 한 장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개치한 '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 2017 공모전' 에서 일반부문 대상을 차지한 박솔의 '도서관 속의 빨간문' 한 장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은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박스와 애니원에서 '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 2017 공모전' 수상작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WAF 2017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51개 작품이 응모해 최종 1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중 일반부문 대상 박솔씨의 '도서관 속의 빨간문'과 학생부문 대상을 수상한 서평원씨의 '로드킬 Roadkil' 등 수상작 10작품이 애니박스와 애니원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진흥원은 올해 13주년을 맞은 WAF 공모전의 성공 개최와 우수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대원방송(대표 곽영빈)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상작들의 방영을 추진해왔다.

이정현 원장은 “젊은 창작자들의 재기 넘치는 상상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선정됐으며 애니메이션 시장의 밝은 앞날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