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 가운데는 최영락 STEPI 명예연구위원](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6608_20171123140933_801_0001.jpg)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원장 송종국)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보센터(STIC)의 과학기술정보관리 실무자 20명에게 '에티오피아 과학기술정보센터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5년 이후 3차 년도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과학기술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실행계획을 도출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올해에는 특히 연수생의 관심 주제, 기관 발전 전략 및 과제를 고려해 연수 내용을 꾸렸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력해 과학기술정보체계 및 관리에 대한 심화 내용을 다뤘다.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STEPI는 우리나라의 구체적인 정보관리 및 정책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 정책 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및 체계 수립, 오픈 사이언스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밖에 KISTI, KISTI 중소기업 지원센터,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중소기업 정보관리, 바이오분야 현장 견학도 수행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