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공급자협회와 빛마루방송지원센터, 영상콘텐츠 분야 협약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회장 이창한)와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단장 류영준)가 지난 20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양측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의 소비재 혁신상품 마케팅, 판로 개척을 위한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빛마루와 협회는 빛마루의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소비재 혁신 상품 마케팅을 위한 영상 제작과 송출을 지원한다. 소비재 혁신상품 판매를 국내외로 확대하고 뉴미디어 커머스 산업에 적합한 중소기업 혁신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로 했다.

홈쇼핑공급자협회와 빛마루방송지원센터, 영상콘텐츠 분야 협약

업무 협약 내용은 소비재 혁신상품의 선정과 마케팅 지원, 소비재 혁신상품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방송제작 시설 및 장비 지원, 소비재 혁신상품 소개 영상 제작 및 국내외 배포와 지원, 중소벤처기업의 방송콘텐츠 제작시설 및 장비활용 지원, 중소벤처기업의 영상제작 지원 등이다. 중소 벤처기업의 소비재 혁신상품을 뉴미디어 커머스 분야에 적합하도록 지원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창한 협회장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벤처 기업에게 상품소개 영상은 매우 중요한 마케팅 수단인데도 상품소개 영상을 잘 만들기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에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고 제작비 또한 부담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빛마루와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상품소개 영상 제작을 싼 비용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류영준 단장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혁신 소비재 상품의 판로개척을 통해 매출 확대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단체는 뉴미디어 커머스 산업에 적합한 중소벤처기업의 소비재 혁신상품을 발굴, 육성,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작된 콘텐츠는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국내 방송콘텐츠 B2B 온라인 글로벌 유통 플랫폼 'K-콘텐츠뱅크'를 통해 해외 국가 방송사업자와 OTT 플랫폼에 공급되는 등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K-콘텐츠뱅크는 2016년 2월 국내 중소 방송사업자 콘텐츠 해외 수출확대를 시작했으며 140개사 이상의 국내외 파트너가 참여해 콘텐츠 판매, 해외 OTT 플랫폼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