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e-마케팅페어, '농아인 판매자' 특별상 수상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지난 22일 개최한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에서 농아인 판매자 고광채 위트라이프 대표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판매자가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고 대표는 하남수화통역센터와 함께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전국 5개 광역 단위 장애인 창업 특강에서 열정적 강의를 선보여 농아인 예비 판매자들에게 자립의 희망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4년 옥션 '나의 왼발' 장애인 창업스쿨 출신이다. 옥션에서 '위트라이프'라는 레저용품 스토어를 운영한다.


고 대표는 수화통역사를 통해 “정보에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창업 교육을 꾸준하게 지원한 이베이코리아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노하우를 공유해 그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허욱 하남시수화통역센터장,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 고광채 위트라이프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왼쪽부터 허욱 하남시수화통역센터장,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 고광채 위트라이프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