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성명기·이노비즈협회)는 대내외 환경변화 극복과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이노비즈기업을 선정·관리 및 육성하는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협단체 일자리 특집]이노비즈협회](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6778_20171124131156_136_0001.jpg)
협회는 전국 9개 지회를 기반으로 이노비즈기업 성장과 발전을 방해하는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지원정책을 개발한다. 다양하고 입체적 지원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노비즈기업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선도하는 예비 중견기업군으로 2001년 약 1000여개에 불과했던 수가 정부와 이노비즈협회의 적극적 노력과 지원을 통해 현재 1만8000여개로 늘었다. 거대 기업군으로 성장했다.
이노비즈기업이 시작된지 15년 만에 국내 GDP 17%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같은 해 삼성전자(13%)보다 높은 수준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했다. 일반 중소제조기업의 3배 이상 경영성과를 내는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노비즈기업 중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은 전체 코스닥 기업(중견기업 제외)에 42%(424개사), 전체 월드클래스300기업(중견기업 제외)은 78%(98개사) 등 외부 기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기업군이다. 매출액이 직전년도 3개년 평균이 20% 이상 증가한 기업도 1968개사가 된다.
이노비즈협회는 다양한 공공서비스 중에서도 특히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노비즈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2010년 6월 민간 최초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립했으며 이후 각 지역별 일자리 센터를 추가 설치해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계층별, 지역별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기반 기업 이노비즈기업을 위해 1개 기업당 3명 채용과 3개 계층(마이스터고, 군 기술인력, 장년층)의 기술인력 지원을 의미하는 '이노비즈 3-3 프로젝트'를 협회 중심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협회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장년인턴제,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정부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해 7년간 16개 사업을 통해 4만여명의 취업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2016년 중소기업 주간행사에서 청년층 5만 일자리 창출을 공표했는데 수많은 기관 중에서도 7만1000여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월등히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이런 협회 주도 캠페인 활동과 일자리 사업 운영으로 이노비즈기업이 7년 연속 3만개, 총 누적 23만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협회는 2009년부터 7년 연속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4년에는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2015년에는 일자리창출 유공 단체 정부포상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 협회는 신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취업하고 싶은 튼튼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먼저 맞춤형 인재를 통한 이노비즈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 일자리 창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용안정 및 능력중심 인재육성 캠페인도 전개한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 공공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관련 세제지원 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