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 개최

제23회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 중 진행된 패널토론의 모습
제23회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 중 진행된 패널토론의 모습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원장 성게용)은 24일 창원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제23회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은 1992년 시작된 행사다. 관련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원전 기기건전성 향상을 위해 논의하고, 현장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원전 가동환경 변화를 고려한 기기건전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원전 기기분야 산·학·연 관계자 350여명이 참여했다.

발표는 이진호 KINS 기준연구단장의 '가동원전에 대한 최신기술기준 적용 방안'으로 시작됐다. 이후 경년열화, 주요기기 교체, 설계기준초과 사건 등 각종 여건과 연계한 기기건전성 확보 방안 에 대대 발표가 이어졌다.

패널 토론에서는 권동일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원전 가동 환경 변화에 따른 기기건전성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김인구 KINS 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기술기준 등에 대한 정보공유와 소통의 자리”라면서 “이를 통해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