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반납 3억원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11월 24일(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서 캠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반납한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약 3억원을 공공상생연대기금에 출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른쪽부터 이우승 캠코 부사장, 김상형 캠코 노동조합 위원장,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재단 이사장, 허권 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11월 24일(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서 캠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반납한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약 3억원을 공공상생연대기금에 출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른쪽부터 이우승 캠코 부사장, 김상형 캠코 노동조합 위원장,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재단 이사장, 허권 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직원이 자율적으로 반납한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3억원을 공공상생연대기금 재단에 출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지에 따라 공공·금융 노동자가 반납한 인센티브를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 공익목적에 활용하고자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이번 기금 출연금은 앞으로 △비정규직 처우개선 △청년 취업 지원 △노동자 및 자녀 장학금 등 지원 △정책·연구개발 사업 추진 등 사회적 격차 해소 및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연대를 위한 지원 사업에 활용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노동자와 사용자가 상생·협력해 설립한 연대기금이 우리 사회의 공공가치 실현을 앞당기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