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NGN연구실팀,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 수상

안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NGN연구실 팀이 24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상을 받은 이 팀 김홍식, 최은호, 김필수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NGN연구실 팀이 24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상을 받은 이 팀 김홍식, 최은호, 김필수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는 컴퓨터공학과 김홍식 씨 등 7명으로 구성된 NGN연구실팀(지도교수 차영욱, 정해재)이 2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에서 2등을 차지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한 행사로 대학생의 SW개발 능력을 키우고, 소기업·소상공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는 공모전이다.

NGN연구실 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농기계관리를 위한 스마트-어댑터와 농기계관리 SW'를 출품했다. 농기계에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라즈베리파이보드와 자체 제작한 센싱보드를 부착해 농기계의 각종 상태정보들을 수집 및 분석하고, 소모품, 기본점검, 안전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농기계의 위험정보 발생 시 SMS와 푸시메시지를 이용, 비상연락을 수행한다.

이번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의 공동개발 업체인 안동농기계(대표 김대일)는 비즈니스 경쟁력에 일조하였으며, IoT와 모바일 및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농기계의 사전 및 실시간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농기계 통합관리의 기반을 구축했다.

SW개발과 발표 등 팀 리더를 맡은 김홍식 씨는 “실제 안동농기계상사와 협업으로 농기계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지도교수님과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스템 설계하고 구현했다. 이런 경험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에서 총 28개팀의 동아리가 1차로 선정돼 5월부터 SW개발을 진행했다. 개발SW는 서면평가를 통해 우수 8개팀이 선정됐고, 이달 15일 발표회를 통해 최종 시상팀이 선정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