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제주도 대상 '대형버스 운전자 양성과정' 실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11월과 12월, 2개월 간 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제주도 대형버스 운전원 양성과정'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따라, 버스 운전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공단은 12월까지 9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3일 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일반 체험교육자격과정에 운전적성정밀검사와 체험교육심화과정을 추가했고, 기간도 5일로 늘려 이전 보다 강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조정조 교통안전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은 “버스는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버스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동시에 우수한 운전자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