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가 포항 지진 발생 지역에 김치냉장고를 기증하고 무상수리 특별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유위니아, 지진 피해 포항에 김치냉장고 기증 및 무상수리 서비스 지원](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7523_20171127103734_511_0001.jpg)
무상수리 서비스 제품은 △김치냉장고 '딤채'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위니아 에어컨 △위니아 에어워셔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등 대유위니아 전 제품이다. 포항 및 인근 지역 주민은 내달15일까지 대유위니아 공식 서비스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지진으로 인한 파손과 작동불량 등 제품 기능 전반에 대한 정밀점검 및 수리를 진행한다. 제품 보증기간과 상관없이 수리비는 전액 무상 지원한다. 부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 보증기간 내 제품은 무상으로,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은 50% 할인한 비용으로 지원한다.
지진 피해 주민들이 머물고 있는 대피소에 스탠드형 딤채 김치냉장고도 기증한다. 대피 주민을 위한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게끔 하기 위한 차원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재산 피해는 물론 심리적 불안을 겪는 피해주민이 조속히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