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제품 이미지 촬영 셀프스튜디오 확장 개소

대경중기청이 이번에 확장 개소한 셀프스튜디오 모습.
대경중기청이 이번에 확장 개소한 셀프스튜디오 모습.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영세 창업 기업의 제품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셀프스튜디오를 확장 개소했다.

대경중기청은 지난 2013년 11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셀프스튜디오를 개소했다. 셀프스튜디오는 우수 제품을 만들고도 전문 촬영 장비나 공간이 없어 제품 이미지 촬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카메라와 디지털 조명 등을 갖춘 셀프스튜디오는 그동안 영세 창업 기업에 무료로 개방해 왔다.

셀프스튜디오 개소 이후 이용 건수도 크게 늘었다. 2014년 102건이던 이용 건수는 올해 11월 현재 330건으로 223%나 증가했다.

대경중기청이 이번에 확장 개소한 셀프스튜디오 모습.
대경중기청이 이번에 확장 개소한 셀프스튜디오 모습.

그러나 기존의 셀프스튜디오는 공간이 협소하고 천장이 낮아 다소 큰 제품 촬영에는 한계가 있었다. 촬영 소품도 부족했다.

대경중기청은 최근 셀프스튜디오 공간을 28㎡에서 70㎡로 확장하고, 천장도 높였다. 내부 인테리어도 새롭게 단장, 다양한 연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