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원산지증명서 통관 실시간 확인한다'...관세청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 개선

관세청이 원산지자료교환시스템 콘텐츠와 각종 기능을 강화한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CO-PASS)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수출원산지증명서 통관 실시간 확인한다'...관세청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 개선

시스템 개선으로 수출입 기업은 자유무역협정(FTA) 포털 시스템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원산지증명서 교환 현황 및 통관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세번별, 지역별 등 다양한 FTA 수출입 활용률 통계를 제공, 활용률이 낮은 품목 및 지역 등에 대한 맞춤형 FTA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국에서 발급된 원산지증명서에 대해서만 가능하던 진위 여부 조회도 인도·아세안 국가 등으로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관세청은 연말까지 원산지증명서 실제 재료 테스트 등을 시범 운영하고,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5일부터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