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V홈쇼핑협회(회장 강남훈)와 한국T커머스협회(회장 오세영)은 2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입점 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홈쇼핑 및 T커머스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상생협력 실무협의회에서 기획한 자리다. 홈쇼핑·T커머스 협회 12개 회원사가 모두 참여한다.
양 협회는 사전등록을 완료한 74개 업체를 대상으로 홈쇼핑 진출에 필요한 산업 특성 등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를 실시한다. 12개 회원사에서 식품, 생활, 이미용 등 각 분야 상품기획자(MD) 24명이 참여해 중소기업과 30분 내외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업체 중 상품선정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은 각 사 사회적기여 방송 등으로 홈쇼핑 방송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양 협회는 다음 달 27일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T커머스협회는 다음 달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신한은행과 창업기업의 T커머스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창업기업 제품 전시 및 입점 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제품은 중소기업유통센터 '홈쇼핑아카데미'에서 40시간 홈쇼핑 입점 교육을 수료한 창업기업 제품으로 구성한다.
오세영 한국T커머스협회장은 “우수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자리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