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은 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아세안센터 초청으로 방한한 밤방 브로조네고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과 양국 사업 현안 및 투자 증진 문제를 논의했다.
한-인도네시아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인 신 회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신남방정책'에 따라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세안으로 주요 투자처를 옮기려 한다”면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시장과 발전 가능성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경제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면담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하나금융, 삼탄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동반자협의회의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이 밤방 브로조네고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과 기념 촬영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8161_20171128145559_129_0001.jpg)
![앞줄 왼쪽부터 유제봉 하나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부문장, 신동빈 한-인도네시아동반자협의회 경제계 의장, 밤방 브로조네고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장관, 김영선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 아디자얀또 인도네시아 장관특보. 뒷줄 왼쪽부터 김남용 한-인니 동반자협의회 사무총장, 임승규 포스코 해외사업관리실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싱기 인도네시아 민간투자담당 COO, 김성국 삼탄 대표이사, 스리 바구스 구리뜨노 인도네시아 인프라 국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8161_20171128145559_129_0002.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