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은 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아세안센터 초청으로 방한한 밤방 브로조네고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과 양국 사업 현안 및 투자 증진 문제를 논의했다.
한-인도네시아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인 신 회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신남방정책'에 따라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세안으로 주요 투자처를 옮기려 한다”면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시장과 발전 가능성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경제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면담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하나금융, 삼탄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동반자협의회의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