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펼치는 '중기제품 온라인 유통 활성화' 정책이 공공기관은 물론 유통업계 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SBA 측은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에서 지역활성화부문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는 지역 우수 특산품 유통활성화와 상생협력을 목표로 2009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이베이코리아를 중심으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지역박람회다.
SBA는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보 방안으로 다각적 온라인 유통채널 마련을 추진, 가시적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하면서 민간 유통업계에까지 인정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현재 SBA는 유명 온라인 쇼핑플랫폼 G마켓과 옥션 등과 협력해 자체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의 전문매장 '하이서울샵' 운영은 물론, 지난 10월 '2017 홍콩메가쇼' 내에서 '하이서울 어워드 O2O 홍보관' 마련 등 국내외에 걸쳐 다각적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이베이 코리아와의 컨설팅 프로그램 등 온라인 판매자의 역량강화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SBA의 노력은 올해(10월 기준) '하이서울샵' 매출만 해도 583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매출상승세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유통 활성화를 위해 그 동안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소개는 물론, 이들의 해외진출 지원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