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워킹맘 타깃 모바일 생방송 'MSG' 선봬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30일 30·40대 워킹맘을 겨냥한 모바일 전용 생방송 프로그램 '모바일 쇼핑 GO(MSG)'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MSG는 '힘들고 피곤한 여러분을 위한 쇼핑 공간'을 주제로 즐거운 쇼핑과 합리적 소비를 돕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부터 40분간 롯데홈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패션, 뷰티, 식품 등 각 분야 단독·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인기 쇼호스트들이 모바일 자키(MJ)로 출연해 쇼핑 재미를 더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상반기 전체 온라인 매출에서 67%를 모바일에서 벌어들였다. MSG는 모바일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30·40대 워킹맘을 타깃으로 삼았다. 내부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TV상품군이 가장 반응이 좋은 요일과 고객 이용이 높은 시간대를 방송 시간으로 확정했다. 〃모바일 생방송을 보면서 MJ와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30일 론칭 방송에서는 패션 전문 유형석, 한빛나 쇼호스트가 단독 브랜드 '페스포우'의 '라쿤퍼 덕다운'(9만8000원)을 소개한다. 론칭 방송에서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는 시청자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방송컨텐츠부문장은 “타깃 설정부터 방송시간, 판매 상품까지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준비한 모바일 생방송”이라면서 “워킹맘들이 쇼핑을 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도록 감성적 코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워킹맘 타깃 모바일 생방송 'MSG' 선봬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