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 기업 모집 성황리 종료

NIPA,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 기업 모집 성황리 종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은 스마트콘텐츠 전문 기업 80개사를 선정해 진행하는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의 모집이 모두 마감되었다고 28일 밝혔다.

본 사업은 호환성, 기능성, 베타, 사용성, 검수 등의 업체별로 콘텐츠 분야에 맞게 희망하는 맞춤형 테스트 및 개발 컨설팅을 지원하는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와, 서버 및 개발 환경, 모니터링, 웹 스토리지와 CDN, 성능부하 테스트 등 온라인 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는 개발 인프라 지원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7월 25일부터 스마트콘텐츠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에서 50개, 스마트콘텐츠 개발 인프라 지원 분야에 30개 업체를 모집하였으며, 약 4개월 동안 4차에 걸친 선정평가를 통해 80개의 업체를 최종 선발했다.

이 중에는 부동산 O2O ‘직방’과 ‘다방’, 숙소예약 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 모바일 플랫폼 기업 옐로모바일 등 국내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 스타트업을 포함하여 O2O, VR/AR, 게임, IoT, 이러닝 등 다양한 스마트콘텐츠 분야 유망 개발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테스트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 진출 소식을 이어가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호환성과 기능성, 사용성 테스트를 지원받은 슈퍼어썸의 모바일 게임 ‘헬로키티 프렌즈’는, 출시 2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고,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폴란드어 3개 언어로 현지화 테스트를 지원받은 볼트마이크로의 실시간 방송 앱 ‘카메라파이 라이브’는 2017년 9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70만을 달성하였다.

이외에도 모바일 개인 의료 비서 앱 ‘헬렌’을 서비스하는 휴먼스케이프는 매쉬업앤젤스에 이어 최근 마젤란기술투자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게 되면서 서비스 고도화 및 2018년 1월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예정으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NIPA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 신재식 본부장은 “본 사업에 선정된 80개의 기업을 진단한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인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중소개발사들의 글로벌 역량을 다져나가고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