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12월 1~25일 전국 460여개 매장에서 1~25일 '2017 해피엔딩 세일'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한 해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가전 13종을 총 27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의류건조기, 세탁기 등이다. 매주 다른 행사 모델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가가호호 김치냉장고 기획전'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등 주요 제조사 김치냉장고 총 670억원 물량을 준비했다. 동부대우 스탠드형 김치냉장고(326ℓ)를 120만원대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400ℓ대 이상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행사 신용카드로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서 최대 2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1~17일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신과 함께' 예매권 경품 이벤트를 연다. 하이마트 매장 또는 하이마트쇼핑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뒤 인터넷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12월 1~7일 응모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해 무대인사 초청권(1인 2매)을 증정한다. 12월 8~17일 총 1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영화 관람권(1인 2매)을 준다.
하이마트 쇼핑몰은 1~28일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의류건조기, 스틱청소기 등 2017년 인기 가전제품 20종을 경매에 부쳐 최대 금액 입찰 고객에게 판매한다. 경매 시작가는 제품에 따라 최대 60% 할인 가격부터 시작한다.
하이마트 쇼핑몰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갖고 싶은 가전제품 1종을 선택, 입찰 희망가격을 제출하면 된다. 4주간 총 5개 가전이 입찰 매물로 나온다.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준비한 이벤트”라면서 “인기 가전 구매를 계획한 고객에게 좋은 쇼핑 기회”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