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고객은 새로운 상품을 모바일 전용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은 지난 29일 모바일 전용 생방송 서비스 '모바일 2채널 라이브'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모바일 생방송으로 '크리스벨로 건강팔찌'를 판매했다. 앞으로 모바일에서 TV홈쇼핑 방송 상품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홈앤쇼핑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TV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전용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2채널'을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2채널 라이브'는 기존 TV 생방송 편집본을 내보낸 것에서 벗어나 모바일 전용 생방송을 제공한다.
TV홈쇼핑 방송 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홈앤쇼핑의 10% 할인, 10% 적립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홈앤쇼핑은 모바일 2채널에 신규 론칭 상품을 우선 편성해 중소 협력사 입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2채널은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쇼핑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모바일을 발판으로 홈쇼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