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벤처·창업 기업과 투자자, 미디어가 함께하는 벤처 창업 축제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벤처 창업 페스티벌'을 개막, 다음달 2일까지 사흘 동안 '혁신 성장,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교류를 위한 행사와 벤처 창업 붐 확산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벤처 창업 페스티벌은 '창조경제박람회'와 '벤처창업대전'을 통합한 행사다.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에는 국내외에서 창업자, 벤처투자자, 미디어 등 4000명이 참가했다. 존 올브라이트 릴레이벤처스 공동 설립자와 빌 모로 에인절스덴 설립자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상담장에서는 30일 하루 동안에만 600회 이상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또 300여개 벤처·창업 기업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되고, 우수 창업자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재도전의 날, 1인 창조기업 성공 포럼, 상생 협력 성과 발표회 겸 입점 설명회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 발전에 기여한 벤처 창업 기업을 시상하는 '벤처창업 진흥 유공 시상식'과 중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방부 4개 부처가 공동 개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16'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