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핀테크(대표 김종현)는 30일 주식 소셜트레이딩 실전투자 수익률 대회 플랫폼인 '월스트릿파이터'를 내달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릿파이터는 주식 실계좌를 기반으로 투자수익률이 높은 고수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일반 이용자는 주식 고수의 투자 기법을 쉽게 따라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월스트릿파이터는 프리미어리그, 챌린지리그, 로봇파이터 3개 리그로 운영된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사전 검증을 거친 30여명이 참여한다.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나 주식전문가, 자문사 등을 겨냥했다.
자본시장 오픈플랫폼을 통해 본인의 증권사 실계좌를 연동하고 수익률대회를 진행한다. 회원은 투자고수, 소셜트레이더를 팔로우하며 실계좌의 포트폴리오 정보를 열람하고 실시간으로 푸시정보를 받을 수 있다. 소셜트레이더는 팔로우 숫자가 증가할수록 현금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베네핏을 제공받는다.
챌린지리그는 자격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투자자 수익률 대회이다. 일반 투자자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면 시상금을 받을 수 있다. 상위 3위권 챌린저는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프로축구 승강제도와 비슷하다.
로봇파이터는 국내 모든 로보어드바이저(RA) 알고리즘을 수익률을 비교하는 리그다. 로봇파이터는 RA테스트베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 데이터를 제공한다.
김종현 세븐핀테크 대표는 “주식 고수들의 투자 내역을 열람할 수 있다는 점과 자본시장 오픈플랫폼과 API 기술을 활용한 최초 핀테크 서비스라는 점에서 고객의 니즈 충족과 핀테크 산업 발전에 모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