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 3월부터 '중소기업 원부자재 공동구매 플랫폼 사업' 구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 공동구매를 통해 안정적 원부자재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는 공동구매 전용 보증을 신설해 중소기업 구매력 지원과 대금 지급 불확실성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활용한 원부자재 공동 구매도 지원한다.
특히 협동조합은 공동구매 지원으로 조합 회원사 원부자재 구매 물량을 취합하고 대금지급이 보증된 자금을 통해 대기업 등 판매기업과 단가 협상력을 확보해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중앙회는 다음달 중 전국 설명회를 열고 수요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