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연구원은 30일 대전 본원에서 '내후성 시험 및 평가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5회 내후성학교'를 개최했다.
내후성 시험 및 평가기술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는 분야다. 화학소재 표면 물성 및 감성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내후성학교는 화학소재 내후성 시험기술 현황을 알려주고, 신기술을 보급하는 자리다. 외국 기업의 시험 장비를 주로 다룬 그동안의 세미나와 달리 산업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5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촉진내후성 시험기술과 고성능 소재개발'이다.
행사를 연 화학연 신뢰성평가센터는 2013년 충남 부여에서 첫 내후성학교를 개최했다. 이후 짝수 해에는 울산에서, 홀수 해에는 대전 및 충남 지역에서 학교를 열고 있다.
신뢰성평가센터는 산업계 밀착형 평가 시스템을 구축, 화학소재 산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빛, 물, 열과 같은 '열화 인자'에 대한 소재신뢰성 평가기술을 개발 및 확산시키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