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서울시와 노인 일자리 확대 맞손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지난 11월 29일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 (사)나눔과미래와 '50+세대와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공유가치창출(CSV) 모델 실버택배 사업을 기반으로 공구대여, 주거공간 수리·보수 등 지역주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생활지원센터를 구축한다. 노인 및 중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골자다. 실버택배는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지역 거주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로 각 가정에 배송하는 사업이다.

CJ대한통운과 각 기관은 실버택배 및 일상생활지원센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50세 이상 신중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 연구를 공동 실시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다자간 협약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 신중년층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송경용 나눔과미래 이사장,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차동호 CJ대한통운 부사장.
왼쪽부터 송경용 나눔과미래 이사장,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차동호 CJ대한통운 부사장.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