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음식점 사장님' 대상 시상식 연다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배달의민족이 12월 6일 음식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17 대한민국 배달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성과를 거둔 업소를 선정, 축하하는 자리다. 배달음식 자영업자를 위한 시상식은 세계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4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시상식은 6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열린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가 축사자로 나선다. 총 1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진다. 주요 부문은 △올해의치킨상 △올해의피자상 △올해의중국집상 △올해의야식상 등이다.

주문 취소율이 낮은 업소에는 △신뢰의배달상이 수여된다. 우수한 배민라이더스 업소에는 △배민라이더스상이 돌아가며 △신인상 △인기업소상 등 다양한 상을 준비했다.

수상 업소에는 배달의민족이 특별 제작한 메달과 상장이 지급된다. '배달대상 수상 업소' 배지가 배달의민족 앱 내 표시된다. 오프라인 매장에 걸 수 있는 현판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올 한해 음식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준 전국 배달업소 사장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 자리”라며 “내년에 더욱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나눠 주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