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 부산지회는 '조선·기계업종, 내년부턴 기사회생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BIFC 금융 특강을 12월 6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이날 특강에는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부장)가 강사로 나선다.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 KSD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세계 조선사들은 불황으로 인한 도산, 합병, 구조조정 등으로 약 65%가 사라졌다.
아울러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체선박이 증가하고, 인도량 감소로 공급과잉은 해소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친환경 선박의 수요 증가로 2018~2019년까지 조선업은 회복기가 전망된다.
경쟁우위 조선사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 시장재편으로 업황 회복에 따른 장기 수혜 가능성도 높다. 또 유가 상승과 함께 해양플랜트 시장도 회복이 기대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성기종 연구위원은 “한국 기계업은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적응하며 발전할 것”이라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설비 투자 회복세가 이머징 국가들로 확대되면서 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